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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 투 더 댄스’ 스트리트 댄스 본고장 달군 댄서 버스킹 (종합)
2022-06-03 12:05:42 2022-06-03 12:05:42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JTBC 예능 프로그램 플라이 투 더 댄스제작발표회가 3일 오전 11시 서울 성동구 한 카페에서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송광종PD를 비롯해 리아킴, 아이키, 리정, 러브란, 하리무, 에이미, 헨리가 참석했다. ‘플라이 투 더 댄스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댄서들이 모여 스트리트 댄스의 본고장인 미국에서 댄스 버스킹을 펼치는 리얼리티 여행 프로그램이다.
 
PD는 캐스팅 비하인드에 대해 너무 유명한 세 분, ‘스우파를 통해서 이미 인기가 있다. 그러다 보니까 새로운 프로그램이니 새 얼굴이 필요했다. 춤을 추는 사람들에게도 이상한 프로그램이라고 하지 않게 다양한 장르를 보여줘야 할 필요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보깅을 하는 러브란이 프로그램과 찰떡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에이미는 아이돌 같은 느낌을 받았다하리무는 이미 스걸파로 유명하고 막내의 패기가 있다고 했다.
 
리아킴은 해외 스케줄을 못 해본 지 오래였다. 너무 재미있을 것 같아서 출연을 하게 됐다. 가서 에너지 넘치게 다양한 일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아이키는 이번에 추억을 다시 회상하는 느낌이 들었다. 해외에 나갈 때마다 경쟁하는 느낌이었다. 해외라면 두렵고 긴장하고 떨렸지만 이번에는 멤버들을 의지하면서 즐기는 시간이 많아서 잘 놀다 온 느낌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리정은 코로나19 시기, 시청자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전달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런 프로그램에 함께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러브란은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데 열심히 한 만큼 좋은 그림을 많이 담아 주셨다. 미국을 다녀온 게 너무 꿈 같다고 밝혔다.
 
에이미는 미국에 가서 많은 감정을 느끼고 왔다고 말했다. 하리무는 미국이 처음이었는데 너무 좋은 추억으로 남았다. 내일이라도 당장 다시 미국에 가고 싶을 정도였다. 고생도 많이 했다. 지금은 기억이 미화가 됐지만 그래도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했다.
 
헨리는 여러 이유 때문에 출연 결정이 쉽지 않았다. 다른 사람에게 피해가 갈까 봐서 걱정을 했다. ‘비긴어게인을 하면서 송PD와 함께 해서 많은 믿음을 줬다. 더구나 좋은 분들과 함께 좋은 에너지를 받고 좋은 음악을 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힘든 시기에 이런 좋은 분들, 프로그램 만나게 됐다. 친구가 힘들 때 도와주는 친구가 더 기억에 남는 것처럼 기억에 남는다. 덕분에 음악에 빠지게 된 것 같고 더 사랑에 빠지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아이키는 스우파의 인기가 롱런을 하는 것에 대해 “‘스우파를 통해서 좋은 제작진과 좋은 경험을 하면서 리더즈라는 캐릭터가 잘 발굴이 됐다. 결국 본질을 놓지 않으려고 했기 때문에 스우파인기가 롱런을 하는 것 같다. 사랑을 많이 받는 만큼 열심히 춤을 추자고 리더즈와 이야기를 많이 했다. 결국 춤을 잘 춰야 한다는 점, 여러 가지를 도전하자는 이야기를 했다. 저희도 도전하는 과정인 것 같다고 말했다.
 
리정은 미국을 가서 만난 분들도 특별했지만 함께 하게 된 출연진 분들, 제작진들이 특별한 만남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방송에 차차 나오겠지만 여러 크루 등이 등장할 예정이다. 스트리트 댄스의 본고장이지만 우리도 지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들이 함께여서 든든할 수 있었다. 더구나 우리가 춤을 사랑하는 마음이 똑같기 때문인 것 같다. 미국을 갔다 오고 여전히 춤이 좋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리아킴은 어려웠던 기억보다는 즐겁고 행복했던 기억이 많다. 힘들긴 했다. 감정적으로 힘든 건 없었다. 그냥 몸이 힘든 건 있지만 정신적으로 매 순간 즐겁고 꿈 같았다중간 중간 힘든 부분이 있긴 했지만 재미있게 넘길 수 있었던 건 우리 멤버들 때문이다. 긍정 마인드를 가지고 잘 넘겼던 것 같다고 밝혔다.
 
러브란은 안무를 잘못 외운다. 90곡 정도를 하는데 제가 따라 잡기가 죄송스러울 정도 못 했다. 감사하게도 옆에서 많이 도와줬다. 그거 말고는 다 즐거웠다고 말했다. 에이미는 인상 깊었던 건 준비한 무대를 보여주는 것도 좋았지만 갑작스럽게 상황이 벌어질 때 헨리 오빠가 연주하고 춤을 추는 모습, 표정이 마음을 울린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PD“K팝의 인기가 크다는 것도 있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충족시키지 못한 것에 대한 표출이 컸다. ‘비긴어게인처럼 노래를 했다면 거리감이 있었을 것 같은데 그들이 적극적으로 느끼고 몸으로 표현했다. 그들도 이런 것들에 대한 그리움이 있었던 것 같다고 당시 현장 분위기를 언급했다. 리아킴은 뉴욕에서는 멋있다고 재미있게 보는 느낌이라면 LA는 춤을 추기 시작하자 같이 췄다. 이런 분위기가 달랐다고 했다.
 
아이키는 평소 유죄인간이라 불릴 만큼 남다른 케미를 자랑해왔다. 그는 미국에 가서 한 번도 부딪힌 적이 없다. 어떻게 보면 내가 더 빛나고 싶은 욕심이 있을 법한데 우리가 모두 빛날 수 있는 것을 고민했다. 프로그램을 하면서 헨리가 재미있었다. ‘비긴어게인을 재미있게 봤다. 헨리가 춤 추는 걸 귀찮아 할 줄 알았는데 오히려 더 열심히 하려고 했다고 밝혔다.
 
헨리는 처음에는 춤을 안 추려고 했다. 어릴 때부터 춤을 너무 많이 췄다. 편곡을 하고 하면서 춤을 안 추기 시작했다. 하지만 춤을 추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 속에 무언가 끓어 올라서 참지 못했다고 말했다.
 
플라이 투 더 댄스3일 밤1050분 첫 방송된다.
 
JTBC '플라이 투 더 댄스' 리아킴, 아이키, 리정, 러브란, 에이미, 하리무, 헨리. (사진=JTBC)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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