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미리예채파' 김채원 "첫 고정 예능 기뻐"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ENA '혜미리예채파'의 김채원이 첫 고정 예능 출연에 당찬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르세라핌 김채원은 3월12일 저녁 7시50분 첫 방송되는 ENA 신규 예능 '혜미리예채파'에서 '조용하지만 임팩트 있는 다섯째'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빛낼 예정입니다. 특히 '혜미리예채파'는 김채원의 첫 고정 예능이라는 점입니다.

 

김채원은 첫 방송을 앞두고 "혼자 고정으로 하는 프로그램은 처음이어서 너무 기뻤다"라고 소회를 전하며 "저의 어떤 점 때문에 자꾸 웃으시고 터지시는지 사실 잘 모르겠지만 절 보며 다들 웃으실 때, 관심 받을 때 기분이 참 좋았다. 저의 솔직하고 꾸밈없는 모습까지 보여줄 수 있는 예능인 것 같아서 너무 즐거웠다"고 덧붙였습니다.

 

ENA '혜미리예채파'는 외딴 산골에서 안락한 정착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혜미리예채파의 복작복작 살림살이를 담아낸 예능으로, 멤버들은 각종 미션을 통해 주거에 필요한 용품을 얻고 텅 빈 집을 채워 넣으며 재미를 선사할 예정입니다. 이혜리부터 (여자)아이들 미연, 리정, 최예나, 르세라핌 김채원, 파트리샤까지 현재 가장 '핫'한 스타들이 고정 멤버로 확정돼 방송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김채원은 "첫 미팅 때는 혜리 언니와 같이 할 거라는 이야기만 들었다. 제가 혜리 언니를 어릴 때부터 좋아했고 방송도 많이 챙겨 봤기 때문에 너무너무 함께하고 싶었고 기대됐다"며 맏언니 혜리에 대한 열렬한 팬심을 드러냈습니다.

 

또한 멤버들과의 호흡에 대해서는 "다들 밝고, 성격도 너무 좋아서 정말 잘 맞는다"라면서 "언니들과 리샤랑 있으면 너무 웃기고 현장 분위기도 재밌어서 촬영하러 갈 때도 정말 편하게 놀러 가는 것처럼 촬영하고 오는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김채원이 팀 내 유일하게 MBTI 'I'라는 부분도 팬들의 관심사 중 하나 입니다. 김채원은 'E'(외향형) 멤버들 사이에서의 적응이 만만치 않을 것 같다는 질문에 "사실 르세라핌 멤버들이 다 I다. 저도 그룹 내에서는 한 텐션 하는 사람인데 '혜미리예파'들의 넘치는 텐션에 초반에는 살짝 기가 빨렸다"고 털어놨습니다.

 

다행히 금세 적응한 덕분에 지금은 E와 함께하는 것이 즐겁고 행복하다고 했습니다. 그는 "제 주변 친구들 중에도 E들이 많을 정도로 전 사실 E들 사이에 있는 걸 조금 즐기는 것 같기도 하다"며 너스레를 곁들였습니다.

 

르세라핌은 그룹 활동뿐만 아니라 개인 활동에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김채원의 '혜미리예채파' 합류도 그중 하나 입니다. 김채원은 르세라핌 멤버들의 반응에 대해 "멤버들이 다 '혜미리예파' 팬이라서 많이 궁금해하고 부러워했던 것 같다"고 솔직한 이야기를 풀어냈습니다.

 

김채원은 "'혜미리예채파'를 통해 ENA 첫 출연을 하게 돼 너무 기쁘고 설렌다. 시청자 분들도 많이 기대해 주시고 본방사수 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ENA '혜미리예채파' 김채원.(사진=ENA)

 

신상민 기자 [e-mail]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성남 엔터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