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허지은 기자] 김정남
DB손해보험(005830) 부회장이 대표이사(CEO)직을 사임하기로 했습니다. 13년간 DB손보를 이끌어온 김 부회장은 앞으로 보험그룹장 역할에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DB손해보험은 오는 24일 주주총회를 열고 김 부회장의 사내이사 사임 안건을 논의합니다. DB손해보험은 "일신상의 사유로 사내이사를 사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부회장은 사내이사를 사임함에 따라 대표이사에서도 물러납니다. 부회장직은 유지합니다. 지난 2010년부터 DB손해보험을 13년간 이끌어온 만큼 사업 경험과 경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DB그룹의 보험그룹장으로서 부회장직에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 부회장이 대표이사에서 물러나면서 그간 각자 대표이사 체제를 유지했던 DB손해보험은 정종표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합니다. 정 사장은 지난해 12월 말 경영진 인사를 통해 대표이사로 선임됐습니다.
오는 24일 주총을 통해 DB손해보험은 남승형 경영지원실장 부사장(상무)에 대한 사내이사 신규선임 안건도 논의할 예정입니다. 신규 사외이사 후보로는 전선애 중앙대 국제대학원 학장이 올랐습니다. 정채웅 전 보험개발원 원장과 최정호 서강대 경영학과 교수에 대한 사외이사 재선임 안건도 논의합니다.
김정남 DB손해보험 부회장. (사진 = DB손해보험)
허지은 기자 hj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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