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지역 상생 식자재 커머스 ‘온일장’ 성장 가속화

누적 방문자 수 63만명…수도권으로 지역 확대

[뉴스토마토 최신혜 기자] SPC GFS가 운영하는 B2B 식자재 유통 플랫폼 ‘온일장’이 론칭 1주년을 맞아 서울 및 수도권으로 지역을 확대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SPC GFS는 SPC그룹의 식자재 유통 전문 기업입니다.

 

SPC그룹은 지역 상생 식자재 커머스 ‘온일장’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사진=SPC)

 

지난해 1월 말 론칭한 SPC 온일장은 ‘맞춤 배송으로 온종일 신선하게’라는 슬로건으로 지역 식자재 마트와 외식사업자들을 연결하는 업소용 식자재 온라인 커머스입니다. 

 

각 지역 식자재 마트들과 협업한 지역 상생 기반 플랫폼으로, 외식사업자들이 식자재를 편리하게 주문하고 당일 배송으로 받아볼 수 있게 했습니다.

 

SPC 온일장은 식자재를 오프라인으로 구매하는 것에 익숙한 기존 외식사업자들에게 온라인 구매를 통한 빠른 직배송 경험과 편의성을 제공하며 사용자들을 이끌었습니다. 특히 지역 식자재 마트와 협업한 당일 배송 시스템은 기존에 온라인 구매가 쉽지 않았던 채소류 등의 신선 재료 품질을 보장받고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는 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게 했다는 점이 인기 요인으로 꼽힙니다.

 

현재까지 온일장은 천안, 구미, 인천, 김포, 대전, 세종, 강릉, 제천, 대구, 광주, 김해, 안성, 공주 등 전국 13개 지역에 서비스를 운영 중입니다. 등록 업체는 현재 6000여개이며, 누적 방문자 수 63만명을 기록하며 론칭 1년 만에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역 식자재 마트와 협업한 상생 모델로 지역 경제에 빠르게 자리 잡을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온일장은 지난달부터 서울 영등포를 시작으로 서울 및 수도권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했고, 앞으로 플랫폼 경쟁력 강화 및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서비스 개선 작업 등의 투자도 병행할 계획입니다.

 

SPC GFS 관계자는 “온일장은 지난 1년간 차별화된 배송, 외식사업자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서비스 개선으로 외식사업자 맞춤형 커머스로 자리 잡았다”며 “지역 식자재 마트, 외식사업자 양측과 소통을 확대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최신혜 기자 [e-mail]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