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벨라루스와 밀착...미 노골적 견제
시진핑 "미, 세계경제 정치화·도구화 중단하라"
2023-03-02 10:40:01 2023-03-02 10:40:01
1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오른쪽)과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이 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박창욱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습니다.
 
1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은 이날 시 주석은 회담에서 미국을 향해 "냉전적 사고와 세계경제의 정치화·도구화를 중단하고 정전과 평화적 문제해결에 진정 도움 되는 일을 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시 주석은 전쟁에 대한 중국 입장은 명확하다며 "우크라이나 위기 해결을 위한 우리의 입장이 담긴 문서를 공개했고, 화해를 권하고 협상을 촉진하는 것이 중국 입장의 핵심"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정치적 해결의 방향을 유지하고 모든 냉전적 사고방식을 버리며 각국의 합리적 안보 우려를 존중해야 한다"면서 "또 균형 있고 효과적이며 지속가능한 유럽안보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루카셴코 대통령은 ”벨라루스는 중국이 우크라이나 위기 정치적 해결에 대해 밝힌 입장과 주장을 전적으로 찬성하고 지지한다“고 화답했습니다.
 
중국과 벨라루스 양국 관계와 관련해 시 주석은 ”양국 우호관계는 매우 견고해 깰 수 없는 것이며, 양국은 진정한 친구이자 좋은 파트너“라면서 ”벨라루스가 대만·신장자치구·홍콩·인권 등 사안과 관련해 중국의 입장을 지지해준 것을 높이 평가한다“고 언급했습니다.
 
또 시 주석은 ”중국의 일대일로 사업 일환으로 중국과 유럽간 철도 연결을 추진하며 의료, 인적 교류 등로 추진하자“고 제안했고 이에 루카셴코 대통령 "시 주석이 제창한 일대일로 구상, 글로벌안보이니셔티브(GSI), 글로벌발전이니셔티브 등을 지지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려 한다“고 확인했습니다.
 
박창욱 기자 pbtk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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