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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쏜애플, 역대 최대 규모 콘서트 ‘검은 별’
2023-02-24 08:46:21 2023-02-24 08:46:21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록 밴드 쏜애플이 자체 최대 규모의 콘서트 ‘검은 별’을 개최합니다.
 
24일 MPMG에 따르면, 공연은 오는 4월8일 저녁 6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홀에서 열립니다. 
 
MPMG는 "밴드 결성 이래 최대 규모로 치러지는 공연"이라며 "이번 공연에서 더욱 깊어진 음악 세계를 선보이고 동시에 새로운 작업물도 공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 전했습니다.
 
쏜애플은 2009년 데뷔한 사이키델릭 록 밴드입니다. 정교한 연주와 몽환적이고 실험적인 사운드가 특징. 2010년 데뷔 앨범 '난 자꾸 말을 더듬고 잠드는 법도 잊었네'는 입소문만으로 초판이 절판되며 이름을 알렸습니다.
 
2집 '이상기후' 발표 이후에는 일본 ‘Summer Sonic’, 태국 ‘Melody of Life 등 다수의 해외 공연에 초청을 받았습니다.
 
2019년, 3집 '계몽'은 제17회 한국대중음악상 2개 부문 노미네이트됐습니다. 국내 밴드 최초 사찰 콘서트 ‘석류의 맛’, 대표 브랜드 콘서트 ‘불구경’ 등 수많은 단독 콘서트도 매진시켜왔습니다. 
 
앞서 쏜애플은 지난 2022년 12월 진행한 브랜드 콘서트 ‘불구경’ 실황을 담은 ‘불구경 2022 라이브 콘서트 필름’을 CGV에서 개봉한다는 소식도 전했습니다.
 
쏜애플 자체 최대 규모의 콘서트 ‘검은 별’ 포스터. 사진=MPMG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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