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외인 매수에 1%대 강세

[뉴스토마토 신대성 기자] 코스피 지수가 1%대 강세를 기록하며 상승 추세를 이어가는 모습입니다. 기관의 매도세가 나왔지만 외국인이 더 강한 매수로 대응하며 상승했습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날 대비 24.72포인트(1.02%) 오른 2449.80에 장을 마쳤습니다. 외국인은 1969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고요. 개인과 기관은 각각 162억원, 1957억원 순매도 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10.47포인트(1.41%) 오른 750.96에 장을 마쳤는데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05억원, 669억원 순매수 했으며 개인이 2254억원 순매도 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내 종목은 LG화학(051910)를 제외하곤 모두 강세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반도체 투톱이 동반 상승세를 보이면서 지수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전자(005930)가 1.31%, SK하이닉스(000660)가 3.28% 올랐습니다. 삼성SDI(006400)는 5%대로 크게 올랐고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현대차(005380), NAVER(035420)는 1%대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업종지수도 대부분 강세를 띄었는데요. 증권·의약품은 2%대 상승을, 운수장비·전기전자·제조업·보험 등은 1%대 강세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통신업은 1%대 약세를 나타냈고 전기가스·건설업·음식료업·섬유의복 등은 약보합을 기록했습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0.60원(0.05%) 내린 1231.30원에 마감했습니다. 

 

신대성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