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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내달 4일 '윤정권 민생파탄 검사독재' 규탄대회 연다
숭례문 인근 광장서 오후 4시 개최
이재명 대표 등 지도부·국회의원 등 총출동 예정
2023-01-30 20:21:35 2023-01-30 20:21:35
[뉴스토마토 박진아 기자] 민주당이 다음달 4일 오후 4시 서울 숭례문 인근 광장에서 '윤석열 정권 민생파탄 검사독재 규탄대회'(이하 규탄대회)를 연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안호영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고위전략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결정했다고 전했는데요. 규탄대회는 당일 오후 3시 30분부터 시작되는 사전행사를 포함해 총 1시간 15분가량 이어질 예정입니다. 
 
이번 규탄대회는 이재명 대표가 지난 28일 두 번째 검찰 소환조사를 받은 뒤 장외투쟁을 통해 윤석열 정부 국정 운영에 대한 비판 수위를 끌어올리기 위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규탄대회에는 이 대표를 포함한 당 지도부와 민주당 소속 전체 국회의원, 시도당위원장, 지역위원장, 핵심당원 등이 참여할 것이라고 박성준 대변인이 전했는데요.
 
박 대변인은 "민주당 전체가 (대회에) 간다고 보면 된다"며 "집회 신고도 이미 마쳤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 대표가 마지막 클라이맥스로 연설을 할 것"이라며 "(소요 시간은) 1시간 15분가량을 예정하고 있고 행진은 없다. (대회를) 정기적으로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박홍근 원내대표, 의원들이 30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윤석열 검찰 독재 규탄", "김건희 특검수용"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진아 기자 toyouj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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