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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만 시간대 이동 ‘런닝맨’ 시청률 대폭 상승
2023-01-02 09:08:56 2023-01-02 09:08:56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2023년 새해부터 일요일 오후 620분으로 시간대를 옮긴 SBS ‘런닝맨이 더 강력한 웃음으로 새해 첫 방송부터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1일 방송된 런닝맨의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5.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매주 일요일 오후5시대 방송된 런닝맨6년만에 시간대를 이동했다. 그 결과 지난 주 대비 1.7%p 상승했다. 그간 런닝맨은 평균 0.1~0.5%p의 시청률 변동폭을 보였다. 하지만 시간대를 변경하면서 2%p대에 근접한 시청률 상승이 이뤄졌다.  
 
‘2049 시청률’ 4.4%(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 ‘1 2일 시즌4’, ‘복면가왕등을 제치고 동시간대 1위를 자치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8.3%까지 뛰어올랐고, 가구 시청률 역시 6.6%로 전주보다 대폭 상승했다.
 
이날 방송은 SBS 레전드 예능패밀리가 떴다를 소환한런닝맨이 떴다로 꾸며져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멤버들의 24시간 밀착 레이스를 예고했다. 시작부터 멤버들은 자연스럽게패떴경험자와 무경험자로 나뉘어 눈길을 끌었다.
 
‘패떴 경험자유재석은 능숙하게 상황 정리를 하는가 하면, 그 때 그 시절마법 스프를 소환했고, 또 다른 경험자 김종국은 저녁 메뉴가 통삼겹과 부대찌개라는 말에추어탕 정도는 해야 되는 거 아니냐. 내가패떴했을 때는 직접 미꾸라지 잡아 갈아서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반면 무경험자 지석진은 불이 잘 붙지 않는 장작에 무작정 신문지를 던져 타박을 받는가 하면, 송지효는 디포리와 멸치 한 봉지를 모두 육수용으로 넣어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결국 유재석은어차피 나중에 수프 넣을 거니 걱정 마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양세찬의 부재로가족 같은 게스트로 출격한 주우재는 하하, 전소민과 함께 장을 보기 위해 시장 탐방에 나섰다. 이들은 시장의 다양한 간식들에 정신이 팔려 뜻밖의 먹방을 펼쳤고, ‘패떴 경험자들에 의해 검거됐다.
 
이후 멤버들은 우당탕탕 잔치국수로 간신히 한 끼를 먹었다. 지친 전소민은이제 쉬어도 되냐고 물었다. 유재석이이제 녹화해야지라고 말하자 지석진은이제 저녁 준비 해야 되는 거 아니냐. 하루가 바쁘구나 이게?”라며패떴스타일에 헛웃음을 지었다.
 
이어 제작진은 휴식 시간을 걸고 미션을 제안했고, 농구 자유투 대결 결과 일찍 자자 팀(,,,)이 승리했다. 다음주 방송에서는 요절복통런닝맨이 떴다’ 2탄과 함께 개그맨 양세찬의 컴백해 더 큰 웃음을 예고했다.
 
 
SBS '런닝맨' (사진=SBS)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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