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남산에서 시내 아파트 단지가 내려다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김성은 기자] 최근 집값 하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신축 아파트도 신저가 행진을 기록하고 있다.
21일 직방이 국토교통부 지난 2006년부터 이달 17일까지 전국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부산 해운대구 우동 '마린시티자이'(2019년 준공)의 매매가가 가장 많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단지 전용면적 85㎡는 지난해 8월 말 직전 신저가 18억3000만원 대비 5억5000만원(-30.1%) 떨어진 12억8000만원에 지난달 직거래됐다.
신저가 하락액 2위는 서울 강동구 상일동 '고덕자이'(2021년 준공)에서 나왔다. 이 단지 전용 84㎡는 지난달 12억500만원에 중개 거래됐다. 지난해 6월 직전 신저가 16억4500만원에서 4억4000만원(-26.7%) 내린 가격이다.
다음으로 부산 해운대구 중동 '롯데캐슬스타'(2020년 준공) 전용 85㎡가 4억4000만원(29.9%) 하락해 3위를 차지했다. 직전 신저가는 지난해 5월 14억7000만원에서 지난달 10억3000만원으로 더 하락했다.
반면 같은 기간 신고가 상승액 상위권은 구축 아파트가 차지했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롯데캐슬엠파이어'(2005년 준공) 전용 182㎡는 지난 2020년 5월 17억원의 신고가에 팔린 바 있다. 2년이 경과한 지난달 12억원(70.6%) 오른 29억원에 중개 거래돼 전국 아파트 신고가 상승액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서울 용산구 이촌동 '이촌동삼성리버스위트'(2002년 준공) 전용 180㎡는 9억7000만원(34.9%), 부산 해운대구 중동 '경동메르빌골드'(2007년 준공) 전용 161㎡는 7억4000만원(127.6%) 상승했다.
김성은 기자 kse586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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