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맥도날드 드라이브스루 매장에 하이패스 결제서비스가 도입된다.
한국도로공사는 맥도날드, 신한카드, KIS정보통신과 지난 14일 서울 종로구 맥도날드 본사에서 '맥도날드 드라이브스루 하이패스 결제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맥도날드 드라이브스루 하이패스 결제서비스는 드라이브스루 매장에서 하이패스 결제를 요청하면 신한카드 후불하이패스 카드가 삽입된 단말기를 통해 주문금액이 결제되는 시스템이다.
협약에 따라 오는 20일부터 맥도날드 송파잠실점, 고양삼송점에 이 서비스를 도입하고 2023년 상반기까지 전국 30개 매장에 확대할 계획이다.
공사는 하이패스 사용처 확대를 통한 이용률 향상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주차장 진출입 시 주차요금이 자동으로 정산되는 주차장 하이패스 결제시스템을 보급하고 있다. 현재 인천국제공항, 변산반도국립공원 등 전국 24개 유료주차장에서 운영 중이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하이패스 결제서비스 도입으로 결제시간이 단축되어 드라이브스루 내 정체가 줄어들 것이다"며 "빠르고 편리한 하이패스 시스템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4일 맥도날드 본사에서 (왼쪽부터) 정영학 맥도날드 테크놀로지 담당 상무, 전형석 한국도로공사 영업시스템처장, 유태현 신한카드 디지털퍼스트 본부장, 김남수 KIS정보통신 법인사업본부 본부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한국도로공사)
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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