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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터스튜디오, '외계+인' 대종영화제 시각효과상 수상
'외계+인 1부' 런던한국영화제 개막작 상영…내년 2부 개봉 예정
2022-12-12 14:18:35 2022-12-12 14:18:35
[뉴스토마토 최은화 기자] 덱스터(206560)스튜디오가 영화 '외계인+인' 시각특수효과(VFX)로 시각효과상을 수상했다.
 
12일 덱스터스튜디오에 따르면 지난 9일 열린 제58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영화 '외계+인 1부' VFX를 총괄한 제갈승 수퍼바이저가 시각효과상을 수상했다.
 
'외계+인 1부'는 지난 7월 개봉한 SF판타지 액션 장르물이다. 타짜, 전우치, 도둑들, 암살을 연출한 최동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외계인이 살고 있는 현재와 도사와 신선이 활동하는 고려시대를 오가는 타임워프 스토리를 담고 있다. 최근 런던한국영화제 개막작으로 상영됐다. 내년에는 2부 개봉을 앞두고 있다. 
 
제갈승 이사는 "덱스터 아티스트들이 작업한 영화 비상선언, 해적 도깨비 깃발과 선의의 경쟁할 수 있어 뜻 깊었다"며 "'외계+인'은 제작 초기단계인 프리프로덕션부터 참여해 VFX 작업 최종 완성까지 약 5년의 시간이 걸린 장기프로젝트로,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세계를 만들고 한번도 본 적 없는 물체를 표현하는 등 크리에이티브적 작업의 연속이었다"고 말했다.
 
덱스터스튜디오는 영화 '미스터고' 제작을 위해 국내 1세계 VFX 전문가들이 모여 설립했다. 디지프로, 시그라프 등 글로벌 컴퓨터 그래픽 학회에 논문이 선정되는 업적을 남기기도 했다. 기술특례제도로 증권시장에 입성한 국내 최초 VFX 회사기도 하다. 앞서 영화 '신과함께' '백두산' '승리호' 등 다수 작품을 성공적으로 이끈 바 있다.
 
(왼쪽부터)서병철, 제갈승, 강종익 수퍼바이저의 모습. 사진=덱스터스튜디오
최은화 기자 acacia04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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