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윤 대통령 '이재명 인간 자체가 싫다' 사실 아냐"
2022-11-25 09:55:12 2022-11-25 09:55:12
윤석열 대통령 (사진=대통령실)
 
[뉴스토마토 임유진 기자] 대통령실은 25일 윤석열 대통령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해 '인간 자체가 싫다'고 말했다는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의 발언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부인했다.
 
대통령 대변인실은 이날 공지를 통해 "유 전 총장은 전날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대통령이 야당 대표와의 만남을 제안한 지인에게 (야당 대표는) 인간 자체가 싫다고 말했다'는 식의 주장을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최근 지인에게 그런 건의를 받은 바 없고, 따라서 야당 대표를 두고 특별히 언급한 일도 없다"고 했다.
 
유 전 총장은 전날 한 라디오에서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회동이 이뤄지지 않는 것과 관련해 "대통령 멘토가 될 만한 사람들이 '야당 대표를 만나라'고 조언을 많이 했지만 윤 대통령이 '이재명이 싫다'고 했다더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직접 조언했던 분한테 물었더니 (윤 대통령이 이 대표에 대해) '싫다. 그러니 더 얘기 못하겠더라'고 했다고 한다"며 "하여튼 싫다는 거다. 인간 자체가 싫은데, 그런 얘기도 들었다"고 주장했다. 또 "(윤 대통령이) 후보 시절부터 지금 야당 대표를 중범죄자라고 하는 인식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고 전했다.
 
임유진 기자 limyang8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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