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영 "민주당, 손실 정면으로 마주할 용기 필요"
이재명 사법리스크 겨냥…"'손' 보여도 대처 따라 언제든 '익' 변해"
2022-11-22 13:13:10 2022-11-22 13:13:15
김해영 전 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4월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부산 공직자 부동산 비리조사 특위 이행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김광연 기자] 김해영 전 민주당 의원은 22일 "지금 민주당에는 손실을 정면으로 마주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이재명 대표를 둘러싼 사법리스크가 본격화된 가운데 이에 대한 방어에만 주력하고 있는 당의 최근 처신을 겨냥한 언급으로 풀이된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손익의 갈림길에서 눈앞에 '손'으로 보이는 상황도 대처하기에 따라 얼마든지 '익'으로 변할 수 있다"며 "솥이 뒤집어졌으면 솥 안의 막힌 것들을 비워내고 새롭게 채워야 한다"고 했다.
 
앞서 김 전 의원은 지난달 22일 이 대표의 최측근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되자 이재명 대표에게 "그만하면 됐다. 이제 역사의 무대에서 내려와 달라"고 퇴진을 요구했다. 이틀 뒤에는 "민주당의 단일대오가 지향하는 바를 달성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특정인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면 그러한 단일대오에 저는 동의할 수 없다"고 적었다.
 
김 전 의원은 '조금박해'(조응천·금태섭·박용진·김해영) 4인 중 1명으로, 소장파로 분류된다. 
 
김광연 기자 fun35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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