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재명 수사는 시간문제"
압수수색 저지 민주당에 "법치의 문 닫지 말라"
2022-11-09 12:24:22 2022-11-09 12:24:22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이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국정조사요구, 촛불집회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강석영 기자] 국민의힘은 9일 정진상 민주당 대표 정무조정실장의 뇌물 등 혐의 관련 검찰의 압수수색을 민주당 관계자들이 저지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민주당은 '법치의 문'을 닫지 말라"고 말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인 '좌진상, 우김용'에 대한 수사가 정점에 이르고 있다"며 "언론 보도를 보면 공소장에 이재명 대표의 이름이 56번이나 나오고, 김용·정진상 등이 김만배로부터 428억원을 약속받았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엄희준)는 이날 오전 부패방지법 위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로 정 실장의 주거지 및 국회 당대표 비서실, 민주당사 당대표 비서실 압수수색에 나섰다. 주거지 압수수색은 진행됐지만, 국회와 민주당사 압수수색은 민주당 관계자들이 가로막아 영장 집행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검찰은 전날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장 대변인은 "수억원의 불법 자금이 이재명 대표의 대선자금으로 쓰였고, 측근들이 428억원의 대장동 개발이익을 보장받은 의혹이 있는 만큼 이 대표에 대한 수사는 이제 시간문제"라며 "이제 모든 의혹과 수사결과가 이재명 대표를 지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런데도 민주당은 검찰수사를 온몸으로 막아서고 있다. 민주당은 압수수색을 막기 위해 당사 문의 셔터도 내려버렸다. 법치의 문을 닫아버린 것"이라며 "어떤 경우에도 법치는 멈출 수 없다. 법치가 멈추는 것은 국가가 멈춰 서는 것이다. 민주당은 더 이상 법치를 막아서지 말라"고 말했다.
 
강석영 기자 ksy@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병호 공동체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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