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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SKB, '아이♥ZEM' 캠페인…키즈 서비스·콘텐츠 강화
2022-11-09 09:42:11 2022-11-09 09:42:11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SK텔레콤(017670)과 SK브로드밴드가 함께 손잡고 키즈 브랜드 'ZEM(잼)'을 국내 대표 키즈 서비스로 본격 확대한다.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는 키즈 브랜드 ZEM과 관련된 IPTV 콘텐츠와 스마트폰 앱 서비스를 대폭 강화하는 '아이♥ZEM' 협력 마케팅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ZEM은 만 12세 이하 아이들을 위한 SKT와 SKB의 유무선 통합 키즈 서비스 브랜드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한층 높은 고객 지향적 학습 방식과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이번 '아이♥ZEM' 마케팅을 통해 △SKB의 '튼튼영어' 제휴 등 대폭 강화된 B tv ZEM 서비스 △SKT의 다양한 ZEM 상품 및 서비스 개편 △SKT·SKB 국내 최대 유아교육전 합동 참여 △11월 T-day 프로모션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ZEM을 인터넷TV(IPTV)와 스마트폰 앱까지 유무선을 아우르는 대표 키즈 서비스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은 '아이♥ZEM(아이 러브 잼)' 마케팅도 공동 실시한다.
 
SKB는 학습 콘텐츠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우선 '튼튼영어'와 제휴를 맺고 IPTV 최초로 '튼튼영어' 콘텐츠를 독점 제공한다. SKB는 B tv ZEM 서비스 내 초등학생까지 포괄하는 과학과 동화 콘텐츠 약 1600여편도 B tv 고객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16일부터는 '디즈니 그림 명작 동화' 등 740여편의 계몽사 전집 시리즈를 독점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한자 베스트셀러 시리즈 '마법천자문'을 기반으로 영상화한 '마법한자문 유아한자·급수한자' 270편은 내년까지 순차적으로 제공한다. 
 
아울러 증강현실(AR) 기반으로 자신만의 동화를 만들 수 있는 '살아있는 동화', AI 캐릭터와 영어 대화를 주고받을 수 있는 '살아있는 영어' 등 고객 만족도가 높은 아이 참여형 인터랙티브 학습 서비스도 강화한다. 아이들의 연령별·수준별로 일일학습을 제공하는 '오늘의 학습'과 아이가 TV와 대화를 하면서 학습할 수 있는 전용 놀이펜 '잼펜' 서비스도 더욱 고도화한다. 
 
SKT는 아이들의 취향을 반영해 ZEM 상품 및 서비스도 강화한다. 현재 SKT는 아이 맞춤형 △ZEM앱 △ZEM폰 △ZEM요금제를 제공 중이며, 오프라인 공간에서 원어민 무료 영어 놀이가 가능한 △ZEM플레이스를 운영 중이다. SKT는 부모와 아이 간 소통에서 친근한 메신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섯 마리의 동물들로 이뤄진 'ZEM파이브(five)' 라는 ZEM 전용 캐릭터를 정식으로 공개한다. 
 
SKT와 SKB는 ZEM 서비스 브랜드 인지도 강화를 위한 홍보 캠페인도 집중 전개한다. 이선균, 전혜진 부부를 모델로 한 '아이♥ZEM' 광고를 9일부터 새롭게 선보인다. 
 
양사는 이달 17일부터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 영유아 교육전시회인 '서울국제유아교육전&키즈페에도 공동 참여한다. 특히 참여 업체 중 가장 큰 체험 부스를 마련해 부모·아이 방문객들이 ZEM 서비스를 마음껏 경험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한편 SKT는 '아이♥ZEM' 캠페인을 기념해 11월 T Day 프로모션 구성도 배스킨라빈스, 쉐이크쉑, 키자니아 무료입장권 등 부모, 아이들의 선호도가 높은 혜택으로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T월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혁 SK브로드밴드 미디어CO 담당은 "국내 대표 영어교육 브랜드인 튼튼영어와의 제휴로 양질의 영어 프로그램을 B tv 고객들께 제공함과 더불어 'Why?', '디즈니', 'BBC', '잼펜' 등 부모·아이가 모두 사랑하는 콘텐츠를 지속해 선보임으로써 앞으로 ZEM 서비스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의 '아이♥ZEM' 협력 마케팅 관련 이미지. (사진=SKT)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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