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허지은 기자] 롯데손해보험의 3분기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가량 줄어들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0.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손해보험이 7일 공시한 3분기 실적 자료에 따르면 개별 기준 당기순이익은 127억원(잠정)으로, 2분기(247억원)보다 48.6% 감소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55.39% 줄어들었다. 롯데손해보험은 지난해 본사 사옥 매각으로 일시적 당기순이익 상승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이를 감안하면 18% 가량 성장한 것이라 설명했다.
하지만 영업이익도 하락 추세였다. 3분기 개별기준 영업이익은 174억4300만원(잠정)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6% 감소했다.
장기보장성보험의 판매가 증가하며 이익도 늘었지만 사업비 지출도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올 3분기 누적 장기보장성보험 원수보험료는 전년 동기 대비 7.8% 늘어난 1조3817억원이었다. 같은 기간 장기보장성보험 신규월납액은 70%가량 증가한 81억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장기보장성보험 원수보험료는 471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7.9% 상승했다. 3분기까지 집행한 판매비는 전년 동기(455억원) 대비 22.2% 늘어난 약 2500억원이다. 3분기 집행된 판매비는 10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3% 증가했다.
9월말 기준 롯데손해보험의 지급여력비율(RBC비율)은 174.1%로 나타났다. 6월말(168.6%)에 비해 5.5%p 개선된 수치다. 지급여력비율은 보험사가 가진 가용자산 대비 요구자본의 비율로, 보험사의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지표다. 높을 수록 재무건전성이 향상됐다고 해석한다.
(사진 = 롯데손해보험)
허지은 기자 hj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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