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종북몰이? 자유민주주의 부정세력과도 함께 하느냐"
윤 대통령, 27일 비상경제회의 주재…'90분 난상토론' 생중계
2022-10-20 17:08:52 2022-10-20 17:12:27
용산 대통령실(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임유진 기자] 대통령실은 20일 윤석열 대통령의 '종북 주사파' 발언과 검찰의 민주당 중앙당사 압수수색으로 야당에서 '종북몰이' 비판이 나오는 데 대해 "자유민주주의 부정세력과는 함께 할 수 없다는 것과 검찰 수사가 어떻게 연결되는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검찰 수사에 대해 대통령실이 언급하는 건 적절치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윤 대통령께서)특정인, 특정 세력을 언급하지 않았다. 왜 그런 말(종북몰이)을 하는지 이해하기 어렵다"며 "자유민주주의 체제 부정세력과도 함께해야 하느냐고 반문하겠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국가 안보가 위중한 상황에서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세력에 맞서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지키는 게 대통령과 정부의 중요한 사명"이라며 "이는 좌우의 문제가 아니고 보수, 진보의 문제도 아니다. 오로지 국가를 수호하느냐 못하냐 문제를 언급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오는 27일 경제리스크 대응 등을 주제로 제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개최한다. 윤 대통령은 관계부처 장관들과 '경제리스크 대응과 신성장 및 수출동력 확보 방안'을 놓고 90분간 생중계 난상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회의 생중계 아이디어는 윤 대통령이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상경제민생회의는 민생 현장을 직접 찾아 국민 어려움을 듣고 고물가 대응 등 대책을 챙기겠다는 윤 대통령의 구상에 따라 마련됐다.
 
임유진 기자 limyang83@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의중 금융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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