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한 "기업 책무 방기되면 국가안보 위험으로 번져'
2022-10-18 17:26:44 2022-10-18 17:26:44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임유진 기자]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18일 "'경제가 안보이고 안보가 경제'인 시대에 이번처럼 정보통신망에 중대한 차질이 생기면 국가안보에도 막대한 위협을 줄 수 있는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했다.
 
김 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사이버안보 상황점검회의에서 "기업의 당연한 책무가 방기되면 국가안보 위험으로 번질 수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앞서 국가안보실은 '카카오 먹통' 사태를 계기로 군·검찰을 망라한 범정부 사이버안보 태스크포스(TF) 구성키로 했다. TF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가정보원, 국방부, 대검찰청, 경찰청, 군사안보지원사령부, 사이버작전사령부 등으로 이뤄졌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카카오 장애 사태를 계기로 마련된 이날 회의는 유사 디지털 재난이 안보 위협 상황으로 전개될 것에 대비해 범정부 차원에서 대비태세를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국가 기간통신망뿐 아니라 부가가치통신망 등 주요 정보통신망이나 시설에 화재 또는 해킹 등으로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긴급점검 계획을 협의했다. 복구 활동의 절차와 방법에 대한 숙달 훈련 방안과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한 관련 법·제도 개선사항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사이버안보 TF는 국가안보실 사이버안보비서관 주관으로 주요 관계부처와 실무차원의 회의를 월 1·2회 정기적으로 열 방침이다.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은 "국가안보실은 향후에도 국민 생활과 직결되는 주요 정보통신망에 대해 국가안보적 측면에서 지속적으로 대응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임유진 기자 limyang83@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의중 금융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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