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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화일약품, 대형 화재 사고에 '급락'
2022-10-04 09:09:19 2022-10-04 09:09:19
[뉴스토마토 최성남 기자] 대형 화재사고가 발생한 화일약품(061250)이 급락하고 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6분 현재 화일약품은 전거래일 대비 7.94% 내린 18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30일 경기 화성시 향남읍 제약공단 소재 상신리 공장에서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화일약품 관계자는 “상신리 공장은 지난해 화일약품 매출의 10%에 해당하는 제품을 생산했다. 상신리 공장 인근 하길리 공장과 반월공장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신속한 사고 수습 및 복구와 함께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화일약품 관계자는 "화재가 발생한 상신리 공장은 KB손해보험 화재보험에 정상적으로 가입된 상태며 가입금액은 241억원이다. 정확한 재해발생금액이 확인되는 대로 공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화일약품은 원료의약품 개발, 생산 전문기업으로 원료 개발 단계부터 주사제와 캡슐제, 정제 등 다양한 형태의 완제의약품 생산 프로세스를확보하고 있다. 현재 덱사메타손, 클로로퀸, 키모스타트 등의 원료를 생산하고 있다. 
 
지난 30일 화성시 향남읍 제약공단 소재 화일약품 상신리 공장에서 난 화재로 직원 1명이 숨지고 16명이 부상당하는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최성남 기자 drks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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