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투표 크라토스, 제휴설문 신설…기업 및 기관의뢰 여론조사 본격화
양자택일, 4지 선다에서 주관식 최대 75문항 설문가능 … 1주이내 투표참여 1만명 이상 가능해져
2022-09-22 15:27:47 2022-09-22 15:27:47
[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투표 앱 크라토스는 최근 대규모 앱 업데이트가 완료됐다고 22일 밝혔다. 신규 업데이트로 기업과 기관 등 제휴설문 기능이 가능해졌고 4지 선다 선택투표 이외에 주관식 문항과 답변 등을 포함해 설문 문항이 최대 75개로 늘었다. 
 
기존 전화 설문 등의 여론조사와 비교해 크라토스와 같은 모바일투표는 짧은 시간에 많은 참여자들이 설문에 참여할 수 있다. 크라토스의 경우, 일주일간 제휴 의뢰 투표를 진행하면 5000~1만명가량이 투표에 참여한다. 모바일투표 플랫폼 크라토스는 현재 앱 다운로드 수 60만 이상을 기록했으며, 모바일 앱에서 진행되는 일반적인 설문들은 평균 3~4일 동안 3000~4000명이 참여한다. 특히 크라토스는 투표 참여자에게 리워드를 지급하고 있어 높은 투표 참여율이 보장된다.
 
이번 업데이트로 언론매체, 기업, 학교 등 의뢰기관은 해당 설문에 필요한 참여자 수를 설정할 수 있으며, 객관식 및 주관식 문항을 포함한 최대 75문항의 설문조사를 시행할 수 있다. 크라토스의 운영사 주식회사 파로스랩스의 강동원 대표는 “최근 크라토스에 설문을 의뢰하는 법인들이 늘어나는 추세”라며, “이번 업데이트로 설문조사가 필요한 기관들에 보다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크라토스는 정치, 사회, 경제, 연예 등 다양한 주제의 투표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신규 플랫폼으로, 현재 앱 다운로드 60만, 가입자 30만명 이상을 확보했다. 또한 크라토스 글로벌 버전은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크라토스 제휴설문 예시. (사진=크라토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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