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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수금화목토’ 박민영·고경표 로맨스 시작…첫방 4% 출발
2022-09-22 09:37:37 2022-09-22 09:37:37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tvN ‘월수금화목토에서 박민영, 고경표가 첫 회부터 역대급 케미를 자랑했다계약 종료와 동시에 급물살을 탄 박민영과 고경표의 로맨스에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21 첫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월수금화목토’ 1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3.9%, 최고 4.7%, 전국 가구 기준 평균 4.0%, 최고 4.5%를 기록했다. tvN 타깃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평균 1.6%, 최고 2.1%, 전국 기준 평균 2.1%, 최고 2.3%로 전국기준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1위를 기록하며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1회에서 공사구분 명확한 완벽주의 ‘계약 결혼 마스터’ 최상은(박민영 분) 13년 간의 마스터 생활을 마무리하고 달콤한 은퇴를 계획했다소울메이트 우광남(강형석 분)과의 캐나다 행을 약속하고 주변을 하나 둘 정리하는 가운데 최상은의 마음에 걸리는 단 한 명의 고객이 있었으니 바로 ‘장기 우수 고객인 정지호(고경표 분)였다.
 
5년 전 돌연 최상은 앞에 나타난 정지호는 “저와 결혼해 주십시오라고 다짜고짜 청혼한 데 이어 계약 조건도 자신의 신상도 비밀에 부친 베일에 가려진 고객이었다그가 내건 유일한 계약 조건은 ‘부부처럼 저녁에 함께 식사를 하자는 것’ 뿐이었고그렇게 두 사람은 5년 간 매주 월수금오로지 저녁식사만 함께하는 독특한 부부생활 중이었다.
 
최상은은 다른 고객과 달리 정지호에게 쉽사리 계약 해지 통보를 꺼내지 못했다겉으로는 우수 고객이기 때문에 말을 꺼내지 못하는 것이라며 변명했지만 실은 왠지 모를 아쉬움을 느끼고 있었던 것갖은 이유를 대며 차일피일 통보를 미루던 최상은의 마음을 다잡게 한 건 정지호였다최상은은 정지호와의 저녁 식사 중 심란한 마음을 대변하는 시를 읊었고이때 정지호가 시의 구절을 이어 말해 최상은을 놀라게 했다
 
특히 “상처 많은 꽃잎들이 가장 향기롭다"는 정지호의 마지막 구절은 최상은의 마음을 위로해줬다정지호는 필요한 말 외에는 사적인 대화를 꺼내지 않았다처음 보는 그의 면모에 최상은은 ‘생각지도 못했다그가 사람으로 느껴지던 순간흔들리던 마음이 멈추었다고 홀로 되뇌었고정지호를 최고의 고객으로 남겨두고자 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심했다.
 
그런 가운데 엔딩에서 예상을 깬 전개가 펼쳐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정지호가 “이혼하죠그만 합시다이 결혼이라며 먼저 이혼 통보를 했다당황한 최상은과 담담한 정지호의 표정이 교차되면서 향후 두 사람의 관계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그런가 하면 슈퍼스타 강해진(김재영 분)이 정지호가 사는 빌라 위층에 이사를 오게 돼 그의 등장이 최상은, 정지호의 관계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2회 방송에 궁금증을 치솟게 했다.
 
 
tvN 드라마 '월수금화목토' 박민영, 고경표, 김재영. (사진=tvN)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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