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 '라이스 버킷 챌린지' 참여…쌀 소비 촉진
횡성군에 기부 이어 횡성한우축제 참관객에도 배포
2022-09-19 16:15:44 2022-09-19 16:15:44
배상민 국순당 대표(오른쪽)가 김명기 횡성군 군수에게 ‘라이스 버킷 챌린지’의 일환으로 수해 피해 지역민에게 지원할 쌀을 기증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순당)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국순당이 국내 농가들을 돕기 위해 쌀 소비 촉진에 나선다. 
 
국순당(043650)은 쌀 소비 촉진과 농가 지원을 위한 쌀 나눔 공익 캠페인 ‘라이스 버킷 챌린지’에 참여한다고 19일 밝혔다.
 
라이스 버킷 챌린지는 쌀 소비량이 줄어 햅쌀 수확철에 보관할 창고가 충분치 않은 가운데 재고 국내산 쌀 소비를 유도하는 행사다. 햅쌀 출하 시기인 10월 전까지 쌀 재고를 소진하고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한 공익 캠페인이다. 
 
이에 따라 국순당은 횡성지역 특산 쌀인 어사진미 2톤을 구매해 이 가운데 1톤을 횡성지역 수해 피해 지역민에게 기증했다. 이어 나머지 1톤은 오는 30일부터 개최되는 횡성한우축제의 활성화를 위해 참관객을 대상으로 행사를 통해 배포할 예정이다.
 
라이스 버킷 챌린지는 중앙그룹과 농협중앙회가 주관하는 캠페인으로 참여기업이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이어진다. 대교그룹 지목으로 이번 챌린지에 참여한 국순당은 다음 주자로 매일유업을 추천했다.
 
국순당 관계자는 “지난 여름 집중호우 피해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횡성지역 수해 피해 지역민을 돕기 위해 라이스 버킷 챌린지에 참여했다”면서 “우리 농산물 활용한 제품 개발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우리 쌀 소비 촉진 및 농가와의 상생을 위해 꾸준하게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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