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식 레스토랑 썬더버드 청담점에서 판매하는 베러미트 활용 신메뉴. (사진=신세계푸드)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신세계푸드의 대안육 베러미트를 유명 외식 매장에서도 맛볼 수 있게 됐다.
신세계푸드(031440)는 유명 외식 브랜드인 썬더버드, 타르틴 베이커리에서 베러미트를 활용한 신메뉴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건강식 레스토랑 썬더버드 청담점에서는 베러미트 활용 신메뉴 6종을 출시한다. 클린 콥 샐러드&베러미트 콜드컷과 베러미트 콜드컷 샌드위치를 비롯해 최근 신세계푸드가 새롭게 선보인 베러미트 미트볼, 베러미트 초리조 타코 등이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베이커리 브랜드 타르틴 베이커리 도산점에서도 베러미트를 활용한 스페셜 비건 메뉴 3종을 오는 16일까지 판매한다. 타르틴 베이커리의 그릴치즈 샌드위치에 베러미트 슁켄 콜드컷을 활용해 만든 그릴치즈가 대표적이다.
이와 함께 신세계푸드는 지난 7월부터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운영 중인 베러미트 팝업스토어 ‘더 베러’를 찾는 소비자들의 반응에 주목해 유명 셰프들과 협업을 통해 신메뉴 개발에 나선다. 이를 위해 푸드칼럼니스트 겸 스타셰프 박준우와 함께 베러미트를 활용한 메뉴도 개발 중이다.
향후 신세계푸드는 베러미트에 대한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경험을 늘리고 대안육의 사회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다양한 외식 브랜드·셰프와의 협업을 지속적으로 펼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그동안 주로 비건을 대상으로 하는 채식 레스토랑에서 베러미트에 대한 문의가 많았다면 최근에는 외식 매장에서도 가치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협업 문의가 늘고 있다”며 “대안육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확대하기 위해 베러미트의 라인업을 확대하고 동시에 다양한 브랜드와 적극적으로 협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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