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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전쟁? 최악의 상황은 넘겨, 반격 준비할 것"
"현재는 전장과 전선을 안정화하는 단계다" 강조하기도
2022-08-24 13:48:32 2022-08-24 13:48:32
(사진=연합뉴스) epa10115861 Ukrainian Minister of Defence Oleksii Reznikov reacts during the closing press conference after hosting an international donation conference #CopenhagenUkraine together with the British Defence Secretary and the Danish Minister of Defence, in Copenhagen, Denmark, 11 August 2022. The event, with the participation of 26 countries, aims at reinforcing the long-term support to Ukraine with discussions on how to strengthen financing, weapon production, training and demining. EPA/Philip Davali DENMARK OUT
 
[뉴스토마토 박재연 기자] 우크라이나 국방부 장관이 러시아 침공으로 인한 최악의 상황은 넘겼다고 분석했다.
 
23일(현지시간) 올렉시 레즈니코프 우크라이나 국방부 장관은 이날 CNN과의 인터뷰에서 전쟁 상황에 관한 물음에 "최악의 상황은 넘겼다"고 답했다.
 
이어 레즈니코프 장관은 "현재 우리는 모든 전장과 전선을 안정화하는 단계"라면서 "이제 반격이라는 전쟁의 '새로운 단계'에 진입했다고 믿는다"고 발언했다.
 
또한 '국제 사회가 전쟁에 지치기 시작할까 봐 우려되는가' 라는 질문에 그는 "나는 이것을 '피로 증후군'이라고 표현하고 싶다"며 "이는 주요 위협의 하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사람들에게 지치지 말 것을 설득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한편 8월 24일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을 일으킨 지 6개월째에 접어드는 날이자 우크라이나의 31주년 독립기념일이다. 러시아가 이날을 전후로 전세를 뒤집기 위한 대규모 공세에 나설 것이라는 국제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박재연 기자 damgom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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