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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반도체 견인에 0.2%↑…2530선 마감
2022-08-16 15:44:29 2022-08-16 15:44:29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코스피가 반도체 대형주들의 견인에 0.2% 상승 마감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58포인트(0.22%) 오른 2533.52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580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기관과 개인은 각각 227억원, 556억원을 팔았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대형 반도체주 중심으로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가 동반 유입되며 사실상 두 종목이 증시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 반도체주 강세에 전기전자가 1.26% 급등했으며 건설업(-2.23%), 전기가스업(-1.40%), 섬유의복(-0.99%) 등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가 각각 1.33%, 3.64% 상승 마감했다. 삼성SDI(006400)(1.44%), 현대차(005380)(0.77%) 등도 올랐으며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보합, NAVER(035420)카카오(035720)는 2%대 약세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3.11포인트(0.37%) 오른 834.74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로 외국인이 1217억원을 사들이고 기관과 개인이 각가 567억원, 505억원을 팔았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086520)(4.05%), 엘앤에프(066970)(2.83%), 펄어비스(263750)(2.82%) 등이 강세를 보였으며 HLB(028300)는 3.20% 내렸다.
 
한편 이날 오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70원(0.44%) 오른 1308.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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