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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2024년 대선 출마 결심 굳혀" 중간 선거 이후 선언 예정
2022-08-12 17:31:46 2022-08-12 17:31:46
(사진=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뉴스토마토 박창욱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24년 재선 출마 결심을 굳혔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대통령의 오랜 보좌관으로 최근 백악관에 복귀한 아니타 던은 "대통령은 재출마할 계획을 밝혔다"고 전했다.
 
앞서 여러차례 나온 여론조사에 따르면 다수 민주당원들은 만 79세의 바이든 대통령보다는 다른 후보를 지지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또한 일부 민주당 의원들이 바이든 대통령에게 재선 출마보다는 젊은 후임자에 양보할 것을 권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최근 각종 경제, 정치 관련 입법 등에 성공하며 지지율이 오르는 추세임을 확인한 바이든 대통령이 출마 결심을 굳혔다고 블룸버그는 보도했다. 다만 아직 그의 지지율은 40%를 조금 넘은 상태다.
 
세드릭 리치먼드 백악관 선임고문은 바이든 당시 부통령이 2020년 대선 때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상대할 인물은 자신 밖에 없다고 말했다"며 "그가 우리의 최고 후보라는 것은 명확하다"고 주장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11월 8일 중간선거를 치르고 난 후 수 개월 뒤 재선 출마를 공식화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창욱 기자 pbtk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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