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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뇌전증 신약 영역 확장 시동
캐나다·이스라엘서 '세노바메이트' 허가심사 개시
2022-08-09 10:14:33 2022-08-09 10:14:33
SK바이오팜이 캐나다와 이스라엘에서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의 허가를 노린다. (사진=SK바이오팜)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SK바이오팜(326030)은 파트너사 엔도그룹의 자회사 팔라딘 랩스가 지난 6월 캐나다 연방보건부(Canada Health)에 제출한 뇌전증 혁신신약 '세노바메이트'의 허가신청(New Drug Submission, 이하 NDS) 접수가 완료돼 본격적으로 심사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이번 NDS가 승인되면 세노바메이트는 캐나다 내 상업화에 착수할 수 있다. 현재 세노바메이트의 캐나다 내 상업화는 캐나다 소재 제약사 팔라딘 랩스가 담당하고 있다.
 
SK바이오팜은 지난해 아일랜드 제약사 엔도그룹의 엔도 벤처스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캐나다 내 허가 및 상업화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SK바이오팜은 허가 및 상업화 달성에 따른 단계적 기술료(마일스톤), 세노바메이트 공급에 따른 추가 이익을 확보할 수 있다.
 
또 SK바이오팜의 파트너사 덱셀 파마는 최근 이스라엘에도 세노바메이트의 허가신청서를 제출해 공식 심사 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스라엘의 경우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신약에 대한 허가 절차가 비교적 간단해 세노바메이트의 현지 상업화가 신속하게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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