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진아 기자] 금융감독원 신임 부원장에 이명순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이준수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함용일 금융감독원 부원장보가 임명됐다.
금융위원회는 25일 임시회의를 열고 이명순 상임위원, 이준수·함용일 금감원 부원장보를 금융감독원 부원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 부원장은 금융위원회의 설치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금융감독원장이 제청하고 금융위원회가 임명한다.
이명순 신임 부원장은 1968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금융위 구조개선정책관, 금융그룹감독혁신단장, 금융소비자국장을 거쳐 지난해 1월 금융위 상임위원으로 이동했다. 이 신임 부원장은 수석부원장으로 임명됐다.
이준수 신임 부원장은 은행·중소서민금융 부문 부원장으로 임명됐다. 1967년생으로 연세대 졸업 후 금융감독원 여신전문총괄팀장, 은행총괄팀장, 은행감독국장, 은행 부문 부원장보를 거쳤다. 은행과 중소금융감독에 있어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는다.
함용일 자본시장·회계 부문 부원장은 1967년생으로 서울시립대 졸업 후 금융감독원 자산운용총괄팀장, 금융투자검사국 검사기획팀장, 금융투자검사국장, 감독총괄국장을 거쳐 공시조사 담당 부원장보를 역임했다.
이번에 새로 임명된 부원장의 임기는 오는 2025년 7월 24일까지 3년이다.
금융감독원 모습. (사진=뉴시스)
박진아 기자 toyouj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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