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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아이피, 혁신조달 통한 공공 시장 진출 본격화
AI 체성분 분석 소프트웨어 '딥캐치' 조달청 혁신제품 지정
2022-07-19 16:31:20 2022-07-19 16:31:20
메디컬아이피의 인공지능(AI) 체성분 자동 분석 소프트웨어 '딥캐치(DeepCatch)'가 조달청으로부터 혁신제품 지정을 받았다. 왼쪽부터 이종욱 조달청장, 이혁희 메디컬아이피 상무. (사진=메디컬아이피)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메디컬아이피는 인공지능(AI) 체성분 자동 분석 소프트웨어 '딥캐치(DeepCatch)'가 조달청으로부터 혁신제품 지정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딥캐치는 혁신조달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됐다.
 
조달청의 혁신조달은 혁신 기술의 도입과 성장을 지원하고 공공서비스의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 제도다. 공공성과 혁신성에 대한 검증을 거쳐 혁신제품을 지정하고, 해당 제품을 조달청이 직접 구매해 수요기관에 공급함으로써 혁신제품 보유 기업에게는 공공조달 시장 진출 기반을, 수요기관에는 혁신기술을 부담 없이 도입해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혁신제품으로 지정된 딥캐치는 AI 기술을 통해 환자의 컴퓨터 단층촬영(CT) 영상에서 피부, 뼈, 근육, 지방, 골밀도 등 인체 구성 요소를 정량적으로 분석하고 이에 대한 자동 분석 리포트를 제공하는 체성분 분석 솔루션이다. 
 
박상준 메디컬아이피 대표는 "작년 하반기부터 이어진 혁신제품추천위원, 전문심사위원, 국민평가단 등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기술력뿐 아니라 공공성, 혁신성을 지닌 혁신제품으로 최종 선정됐다"며 "신체의 지표라 할 수 있는 체성분을 AI 기술로 보다 정확하고 신속하게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질병을 예측, 예방하는 딥캐치만의 기술을 통해 공공 의료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 보건 산업 수준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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