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비영어권 드라마 최초 에미상 후보될까(종합)
2022-07-12 14:01:01 2022-07-12 15:15:51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오스카그리고 그래미와 더불어 미국 대중문화 시상식 3대장으로 꼽히는 에미상에 비영어권 최초 후보작이 이름을 올릴지 관심이 집중된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다.
 
오는 9월 열리는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후보작이 한국 시간으로 13일 0시 30(현지시간 12일 오전 830) 미국 지상파 방송사 NBC를 통해 공개된다.
 
'오징어 게임' 스틸. 사진=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은 작년 하반기 넷플릭스가 선보인 9부작 오리지널 시리즈로, 역대 넷플릭스 TV프로그램 시청시간, 시청 가구수 순위에서 독보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레전드 드라마다. 이미 공개 뒤 미국 내 여러 시상식을 휩쓴 바 있다. 극중 출연자인 배우 오영수가 지난 1월 열린 제79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TV부문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또 다른 출연자인 이정재와 정호연은 2월 열린 제28회 미국배우조합상(SAG) 시상식에서 TV드라마 시리즈 남녀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정재는 3월 열린 제27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드라마 시리즈 최우수 남자 배우상도수상했다.
 
이 같은 수상 행렬을 언급하며 미국 내 여러 언론은 오징어 게임이 에미상 후보에 오르는 최초의 비영어권 드라마가 될 것이란 점에 힘을 싣고 있다. 봉준호 감독이 기생충으로 비영어권 최초의 오스카 작품상을 수상한 것을 두고 자막의 한계를 넘어 혁명을 일궈낸 점을 강조하며 또 한 번 비영어권 작품의 돌풍을 기대한단 분위기를 전하고 있다.
 
미국 텔레비전 예술·과학 아카데미(ATAS)가 주관하는 에미상은 오는 9 12일 개최된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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