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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계열사 진흥기업, 국토부 상호협력평가 '최우수'
적극적인 상생 협력으로 전년대비 2단계 등급 올라
2022-07-06 14:05:49 2022-07-06 14:05:49
[뉴스토마토 이범종 기자] 효성(004800)은 계열사 진흥기업(002780)이 국토교통부의 '2022년도 건설사업자 간 상호협력평가'에서 최우수 건설 업체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진흥기업은 95점 이상에 선정돼 지난해보다 2단계 높은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효성은 "진흥기업이 협력업체와의 상생·협력을 위해 하도급계약 금액의 적정성 심사를 강화하고 시의적절한 자금 집행 등을 적용한 부분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진흥기업은 최근 중대재해처벌법 확대·시행에 따른 추락 사고 예방 관련 안전 강화 조치 등 안전 평가 항목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올해 최우수 등급을 받은 대기업 건설사는 총 13곳이다. 추후 공공 공사 입찰 등에서 가점 혜택과 건설산업기본법상 벌점 감경 등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진흥기업 관계자는 "앞으로도 협력업체와 상생을 추구하며 최상의 품질과 최고의 안전으로 고객감동을 실천해 나가는 건설사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건설사업자 간 상호협력평가는 국토교통부가 종합·전문건설 업체들의 상호 협력과 발전을 조성하기 위해 도입했다. 매년 대기업과 중소기업으로 구분해 협력업체와의 공동 도급과 하도급 실적, 협력업체 육성, 신인도 분야 등을 평가한다.
 
진흥기업은 작년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올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신용등급은 한 단계 상승한 A+등급이다. 건설공제조합의 신용등급도 A등급으로 상향됐다. 지난 5월에는 품질 기술력과 안전 관리 역량을 인정받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거부문 우수시공 업체로 선정됐다.
 
이범종 기자 smil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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