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2학기 학자금 대출금리 1.7%로 동결
7월 6일~10월 13일 신청·접수
고금리 대출 저금리 전환도 접수
입력 : 2022-07-04 13:18:33 수정 : 2022-07-05 11:01:48
 
[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2022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금리가 1.7%로 동결된다. 학자금 대출 금리는 지난해 1학기부터 1.7%를 유지했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오는 6일부터 2022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4일 밝혔다. 등록금 대출은 10월13일까지, 생활비 대출은 11월17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한국장학재단은 2009년 설립 후 학자금 대출 금리를 지속해서 낮추다 지난해 1학기부터 최저 금리인 1.7%를 유지 중이다. 대출 금리 동결에 대해 교육부는 "최근 높은 물가와 고금리 시대로 힘든 서민 가계의 안정화를 지원하고, 학생·학부모의 이자 상환 부담 완화를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신청 대상은 일반 상환 학자금 대출을 기준으로 직전 학기에 12학점 이상을 이수하고 성적이 C학점 이상인 학생이다. 학자금 구간 등의 자격요건을 충족한 경우 등록금 대출은 해당 학기 전액을 받을 수 있다. 생활비 대출은 학기당 150만원 한도로 받을 수 있다.
 
대출을 원하는 학생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이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신청하면 된다. 등록금 대출 신청은 10월 13일까지, 생활비 대출 신청은 11월 17일까지다.
 
학생들은 학자금 지원구간 산정 등에 필요한 기간을 고려해 대학 등록 마감일로부터 적어도 8주 전에 대출을 신청해야 안정적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자료=교육부)
 
정부 지원 학자금 대출은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 △일반상환 학자금 대출로 구분된다. 이 중 취업 후 상환 대출은 취업한 뒤 일정 소득이 발생하면 상환 의무가 발생하는 제도다. 저소득·다자녀 가구의 경우 재학 중에는 이자가 면제된다.
 
취업 후에는 연 소득 2394만원 이상의 소득이 발생했을 때부터 상환 의무가 시작된다. 일반상환 대출도 최장 20년(거치 10년+상환 10년)간 갚아나갈 수 있다. 거치 기간은 최대 10년간 가능하며 이 기간에는 이자만 발생한다.
 
이와 함께 과거 고금리 학자금 대출을 저금리로 전환하는 '제3차 저금리 전환대출' 신청·접수도 받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09년 2학기~2012년에 일반상환 학자금 대출을 받은 사람 중 잔액 보유자는 2.9% 고정금리로 전환할 수 있다. 앞서 2차례에 걸쳐 시행한 사업으로, 2010년~2012년 금리 3.9~5.7% 일반상환 학자금 대출자를 포함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전환대출은 오는 6일부터 12월 26일까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교육 당국은 이번 전환대출을 통해 학자금 대출 잔액을 가진 9만5000여명이 연간 36억원의 이자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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