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입학준비금으로 가방·신발도 사세요"
시교육청, 입학준비금 사용범위 확대
입력 : 2022-06-27 12:00:00 수정 : 2022-06-27 12:00:00
[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지급하는 입학준비금 사용 범위가 기존 의류, 도서에서 가방, 신발, 안경 등으로 확대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입학준비금 사용 범위를 이처럼 확대해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입학준비금은 국·공·사립 초·중·고 1학년 입학생을 대상으로 초등학교는 1인당 20만원, 중·고등학교는 1인당 30만원을 모바일포인트(제로페이) 또는 교복으로 지급하는 정책이다.
 
다만 사용 범위가 의류(교복 포함)와 학교 권장도서로 제한돼 사용이 불편하다는 민원이 제기돼왔다. 이에 따라 서울시교육청은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변경 협의를 거쳐 사용범위를 확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로 학생은 가방, 신발, 안경 등 입학에 필요한 물품을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사용 방법은 기존처럼 제로페이 포인트를 입학준비금 사용 가맹점에서 쓰는 방식이다. 입학준비금 가맹점은 제로페이 홈페이지에서 검색할 수 있다.
 
입학준비금 목적 외 사용을 방지하기 위해 학원, 식당, 주점, 숙박업 등에서의 사용은 제한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입학준비금 사용범위 확대를 통해 학부모와 학생의 선택권을 강화하고, 사용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지속적으로 수요자의 요구를 파악하고 가맹점을 관리해 입학준비금 정책이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입학준비금 사용 범위를 확대해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진=뉴시스)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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