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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른 '개구리 급식'…교육부, 열무김치 납품업체 전수 조사
"방학 전까지 조사"…학교에 업체명 제출 요청
2022-06-20 14:17:57 2022-06-20 14:18:19
[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서울 시내 고등학교 급식에서 최근 잇따라 개구리 사체가 나오면서 교육부가 관련 업체 전수조사에 나선다.
 
류혜숙 교육부 학생지원국장은 20일 정례브리핑에서 "학교에 열무김치 급식을 납품하는 업체를 전수조사할 계획"이라며 "내일(21일)까지 각 학교가 열무를 납품받은 업체를(업체명을) 우리에게 내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인증을 받은 열무김치 업체는 400개가량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급식 납품업체는 이보다 더 적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도별로 분류해 지방 식품의약품안전청, 지방자치단체, 교육청이 함께 공장을 방문하는 식으로 조사를 진행한다.
 
류혜숙 국장은 "방학이 다가오고 있어 그전까지 최대한 빨리 조사하겠다"며 "식약청이나 지자체가 좀 더 강하게 (제조)공정 등을 체크해달라고 공문도 발송했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30일 서울 강서구 한 고등학교에서는 급식 반찬으로 나온 열무김치에서 개구리 사체가 나와 논란이 된 바 있다. 이후 보름 만인 이달 15일에도 서울 중구 고등학교에서 국수에 올라간 열무김치에서 죽은 개구리가 발견됐다.
 
서울시교육청 조사 결과 두 학교는 서로 다른 업체에서 열무김치를 납품받고 있었다. 교육청은 원재료에 개구리가 섞여 들어갔지만 이후 세척 등 과정에서 제대로 걸러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했다.
 
교육부가 서울 시내 고등학교 급식에서 최근 잇따라 개구리 사체가 나온 것과 관련 업체 전수조사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사진=뉴시스)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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