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국정원 대규모 인사, 민주당 잘못된 안보관 절연 위한 것"
"간첩 혐의자 신영복 글씨 원훈석 새겨…안보 조롱인가"
입력 : 2022-06-25 17:13:20 수정 : 2022-06-25 17:13:20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 24일 오후 강원 춘천시 스카이컨벤션웨딩 2층 연회장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8회 지방선거 당선자 대회 및 워크숍에서 특강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장윤서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5일 국가정보원이 1급 국장 전원을 대기발령한 인사 조치와 관련 "민주당의 잘못된 안보관과 절연하기 위한 결단"이라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규모 인사조치는 안보기조의 전환을 의미한다"며 "지난 5년 동안 민주당 정부의 잘못이 한두 가지가 아니지만 특히 국정원과 관련해서는 도저히 용납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에 대한 사례로 문재인 정부 당시 박지원 전 국정원장과 서훈 전 국정원장, 박선원 전 국정원 기조실장 등의 언행을 거론했다. 권 원내대표는 "심지어 지난 정부는 통혁당 간첩 사건으로 복역한 신영복의 글씨를 국정원 원훈석에 새겼다. 간첩 잡는 국정원에 간첩 혐의자의 서체를 가져온 것"이라며 "이것은 안보에 대한 무시였나, 아니면 조롱이었나"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정원과 국가안보를 철저하게 망가트린 민주당이 도대체 무슨 자격으로 새 정부의 인사조치를 비판할 수 있나"라며 "새 정부 들어 국정원은 '음지에서 일하고 양지를 지향한다'는 초대 원훈을 복원했다. 이것은 국정원 정상화의 시작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윤서 기자 lan486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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