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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건, UN 여성역량강화원칙 지지 선언
양성평등 우수기업 지위 확보…ESG 경영 강화
2022-05-26 09:47:44 2022-05-26 09:47:44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홈페이지(사진=LG생활건강)
 
[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LG생활건강(051900)이 국제연합(UN) ‘여성역량강화원칙(WEPs)’에 가입하고 지지를 선언했다.
 
26일 LG생활건강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의 일환으로 글로벌 이니셔티브 참여를 통해 여성역량강화 7대 원칙을 준수하고 양성평등 우수기업으로서의 지위를 견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여성역량강화원칙은 UN의 2030 지속가능목표 SDG5(성평등) 달성의 일환으로 직장 및 지역사회 내에서 여성 인권을 증진시키고 여성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와 유엔여성기구(UN Women)가 2010년에 공동 발족한 이니셔티브다.
 
구체적으로 △성평등 촉진을 위한 리더십 △동등한 기회, 포용 및 차별 철폐 △보건, 안전 및 폭력으로부터의 자유 △교육과 훈련 △사업 개발, 공급망 및 마케팅 활동 △지역사회 리더십 및 참여 △투명성, 측정 및 공시 등을 기본으로 7개 원칙을 세우고 성평등과 여성 경쟁력 강화를 추구하는 기업과 기관들에 지침과 이행방안을 제공하고 있다. 5월 현재 전 세계 6622개, 국내 35개 기업에서 이 원칙을 지지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WEPs에서 제공하는 성격차 분석 툴을 활용, 자가 진단을 통해 성평등 정책 수립 및 다양성 확보를 강화하고 여성의 대표성 향상과 역량강화를 위한 실질적 활동을 계획하고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 지지를 위해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성평등 문화 확산과 여성역량 강화를 통해 공정성과 다양성이 보장되는 일하기 좋은 회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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