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1분기 날았다…영업익 1769억원 ‘분기 최대’
매출액 1조1466억원 달성
입력 : 2022-05-16 18:32:58 수정 : 2022-05-16 18:32:58
[뉴스토마토 오세은 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이 올해 1분기 영업이익 1769억원을 기록하며 기존 분기 최대 실적 1409억원 기록을 갈아치웠다.
 
아시아나항공은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1분기 매출액 1조1466억원, 영업이익 1769억원, 당기순이익 364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46.4%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지난 2010년 1분기에 세운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이같은 호실적은 해운 물류 대란에 따른 화물 사업 수혜를 입은 영향이다.
 
1분기 화물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 상승한 8843억원을 기록했다.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회사는△개조 화물 전용 여객기를 포함한 화물기의 가동률 극대화 △러시아 영공 우회 및 경유지 조정 등 탄력적인 노선 운영을 통한 유럽 노선 공급 유지 △장기 전세기 계약을 통한 사전 수요 확보에 집중한 결과, 미주, 동남아, 유럽 노선의 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7%, 35%, 23% 증가했다
 
아시아나항공 A350 항공기. (사진=아시아나항공)
 
1분기 여객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2% 증가한 2012억원을 기록했다. 
 
아시아나항공은 국내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와 해외 각국의 입국 제한 완화로 여행 수요가 늘어나는 것에 맞춰 △국내선 운항 확대 및 국내선 비즈니스 클래스 운영 △중국, 베트남, 인도, 스페인 등 기업 수요 전세기 유치 △사이판, 싱가포르 트래블버블 지역 운항 확대 등을 추진했다. 그 결과, 국내 여객과 국제 여객의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2%, 112% 증가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정부의 해외 입국자 자가 격리 해제 이후 늘어나는 여행 수요에 맞춰 국제선 운항을 늘리고, 로마, 파리, 바르셀로나, 이스탄불 등의 운항을 재개할 예정"이라며 "호조를 보이고 있는 화물 사업뿐만 아니라 여객 사업도 시장 상황에 탄력적으로 대응해 수익성을 높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세은 기자 o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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