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윤재옥 국회 정무위원장이 9일 여신전문금융사 최고경영자(CEO)들과 만나 빅테크와 보다 공정한 환경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여신금융협회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윤 위원장을 초청, 여신금융회사 대표이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윤 위원장을 비롯해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 주요 카드·캐피탈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윤 위원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여신금융업권이 7600억원 규모의 코로나19 대출금 만기연장 및 원리금 상환유예 조치와 함께 4700억원 규모의 카드 수수료 부담 경감 등 여신금융업권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감사를 전했다. 새 정부에서도 업권이 우리 경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여신금융업은 최근 금융서비스 경향이 디지털 중심으로 이동했고, 금융과 비(非) 금융 간 경계가 점차 희미해지는 빅블러(Big blur)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만큼 관련한 법·제도 정비 등을 건의했다.
△종합지급결제사업 영위를 위한 전자금융거래법 개정 △벤처기업 지원 정책 적극 참여 등을 위한 신기술금융사의 투자범위 확대 △여신금융사의 해외 진출 지원, 업무 다각화 등을 위한 부수업무 확대 등이다.
여신금융협회는 "여신금융업권은 은행 등 제1금융권과 차별화 된 금융 서비스 제공을 통해 소비자 편의 증대 및 실물경제 성장을 뒷받침 해 왔다"면서 "지속적인 혁신과 변화를 통해 국민경제 발전과 소상공인·자영업자 등의 어려움 극복에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삼성카드 김대환 대표, 비씨카드 최원석 대표, 롯데캐피탈 추광식 대표, 현대캐피탈 목진원 대표, 우리카드 김정기 대표, 여신금융협회 김주현 협회장, 국회 정무위원회 윤재옥 의원, 신한카드 임영진 대표, 하나카드 권길주 대표, 현대카드 김덕환 대표, 신한캐피탈 정운진 대표, KB캐피탈 황수남 대표, 아주아이비투자 김지원 대표.(사진=여신협회)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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