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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여름 성수기 앞두고 월드콘 리뉴얼
우유·바닐라향 함량 2배 높여…친환경 인증도
2022-05-09 10:12:40 2022-05-09 10:12:40
월드콘 바닐라. (사진=롯데제과)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롯데제과의 월드콘이 확 바뀐다.
 
롯데제과(280360)는 월드콘 아이스크림의 우유 등의 함량을 늘리는 리뉴얼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롯데제과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월드콘의 우유, 바닐라 향의 함량을 2배 가량 높였다. 이에 부드럽고 고소한 우유 풍미와 달콤한 바닐라 향을 더욱 진하게 느낄 수 있다는 게 롯데제과의 설명이다. 바닐라 향은 친환경 레인포레스트 얼라이언스(RA) 인증 받은 제품을 사용했다. RA는 자연환경과 농업 공동체 보호에 기여하는 농장 및 원료에 부여하는 친환경 글로벌 인증이다.
 
패키지 디자인은 빨강에 파랑 색상, 별 문양 등 월드콘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전통적인 요소들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우유 함량 증대 문구 및 RA인증 마크 등의 디자인 요소를 가미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제품 출시 전 소비자 대상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새로워진 월드콘에 대한 호응도가 높게 나타났다”면서 “올해도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해 국가대표 아이스크림으로서의 아성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월드콘은 1986년 출시 이래로 지난해까지 약 1조6400억원의 누적 판매고를 기록했다. 개수로 따지면 약 30억개다. 월드콘은 출시 2년만인 1988년부터 콘시장 전체에서 판매 1위를 차지한 이후 현재까지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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