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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홀딩스, 1분기 영업손실 20억…적자전환
매출 2233억원…전년 동기 대비 16.2% 증가
2022-05-04 17:09:24 2022-05-04 17:09:24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옥 전경. (사진=동아쏘시오홀딩스)
 
[뉴스토마토 고은하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000640)는 올해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손실 20억원을 기록해 적자전환했다고 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2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2% 증가했다.
 
회사 측은 올해 매출 확대를 위한 판매관리비를 1분기에 선제적으로 집행해 영업손실이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올해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은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주요 자회사별 실적을 보면 동아제약은 '박카스'와 일반의약품, 건강기능식품 등 전 부문의 고른 성장으로 114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년 동기 대비 20.6%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1억원으로 13.7% 감소했다.
 
물류 전문회사인 용마로지스는 물류시장의 확장성과 신규 화주를 유치하는 등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한 70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다만 전반적인 물류비 증가와 연간 매출 성장을 위한 선제적 투자로 12억원의 영업손실을 나타냈다.
 
바이오의약품 전문회사인 에스티젠바이오는 위탁생산(CMO) 사업을 주력으로 한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9% 줄어든 3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34억원으로 집계됐다.
 
생수 전문회사 동천수는 자체 브랜드 성장에 힘입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8.9% 증가한 7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영업이익은 53.1% 오른 5억원을 기록했다.
 
고은하 기자 eunh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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