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충청권 공천 확정…충남 김태흠·충북 김영환·대전 이장우
22일 경기·인천, 23일 대구·강원 경선결과 발표…최대 관심사는 경기도지사
2022-04-21 10:04:36 2022-04-21 10:04:36
[뉴스토마토 최병호 기자] 국민의힘이 21일 6월 지방선거에 출마할 충북도지사 후보에 김영환 전 의원을, 충남지사 후보에 김태흠 의원을 각각 공천했다. 또 대전시장 후보에는 이장우 전 의원, 세종시장 후보에는 최민호 전 세종시당위원장의 공천을 확정했다. 
 
정진석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6·1 지방선거에 출마할 충청권 공천 결과를 발표했다. 충청은 경기도와 더불어 이번 지방선거 최대 승부처로 꼽힌다. 
 
충북도지사 후보로 확정된 김영환 전 의원은 4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김대중정부에서 과학기술부장관을 지내는 등 민주당 인사였다. 당초 이번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 후보로 출마했으나, 김은혜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이 출사표를 던지자 충북도지사 출마로 선회했다. '윤심'이 실린 것으로 알려진 김 전 의원은 경선에서 오제세 전 의원과 박경국 전 충북 부지사와 경합한 끝에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 
 
충남도지사 후보로 확정된 김태흠 의원은 충남정무부지사를 지낸 3선 의원이다. 당내 대표적 친박계 인사로, 이번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하려고 했으나 '윤핵관'(윤석열 핵심관계자) 권성동 의원에게 원내사령탑을 양보하고 지방선거로 방향을 틀었다. 김 의원은 이 과정에서 이준석 대표, 김기현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로부터 충남지사 선거 출마를 권유받았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도 같은 뜻을 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위원장은 이번 충청권 경선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 동안 당원투표 50%, 일반국민여론조사 50% 합산 방식으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은 22일에는 경기·인천·울산·경남 지역, 23일에는 대구·강원·제주 지역 경선 결과를 발표한다. 최대 관심사는 김은혜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이 경합을 벌이는 경기도지사 공천 결과다. 
 
8일 정진석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사진 가운데) 등 공관위원들이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광역단체장 공천신청자 면접에서 대화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병호 기자 choib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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