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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반 가격 오르자 PB 즉석밥도 줄줄이 인상
이마트·홈플러스·CU, 부자재값 부담에 가격 올려
2022-04-08 10:32:10 2022-04-08 10:32:10
CJ제일제당 즉석밥 햇반(사진=CJ제일제당)
 
[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CJ제일제당(097950)이 즉석밥 가격을 인상한 가운데 대형마트, 편의점 자체브랜드(PB) 즉석밥 가격도 일제히 올랐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마트(139480) '피코크 철원오대비밥' 6입 제품 가격이 지난 1일부터 6480원에서 6980원으로 올랐다. 
 
홈플러스는 자체 PB 즉석밥 '시그니처 햅쌀밥' 3개입 가격을 기존 4190원에서 4490원으로 올렸다. 12개입은 1만1900원에서 1만2690원으로 인상됐다. 
 
CU의 '헤이루 쌀밥득템'은 개당 990원에서 1080원으로 조정됐다.
 
앞서 지난달부터 CJ제일제당은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는 '햇반 210g 12개입' 상품을 1만4480원에서 1만5480원으로, 편의점에서는 햇반 210g 개별 상품의 가격은 1950원에서 2100원 상향했다.
 
업계 관계자는 "액화천연가스와 포장 용기, 필름 등 부자재값 인상 폭이 커서 즉석밥 상품 가격이 대부분 인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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