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망세에 거래 부진…서울 매매 보합 전환
서울 전세 0.03% 하락…7주 연속 하락세
2022-03-25 17:47:36 2022-03-25 17:47:36
서울 매매-전세 주간 가격 변동률. (사진=부동산R114)
[뉴스토마토 김현진 기자] 새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지만 장기화된 거래 부진이 이어지며 서울 아파트값이 한주 만에 보합 전환했다.
 
2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보합을 기록했다. 재건축이 0.01% 하락했고 일반 아파트는 보합을 나타냈다.
 
서울은 중대형 면적 위주로 가격 움직임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용산이 0.15% 오르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초와 은평이 각각 0.02%로 그 뒤를 이었으며 금천과 동대문 0.01%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용산은 이촌동 한가람건영2차, 문배동 삼라마이다스빌의 대형면적이 1500만~5000만원 올랐다. 서초는 잠원동 잠원한신,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등이 1000만~2500만원 상승했다.
 
반면 도봉(-0.12%), 광진(-0.11%), 영등포(-0.03%), 강동(-0.03%) 등은 구축 대단지를 중심으로 하락했다. 도봉은 도봉동 서원, 한신 등이 1000만~3000만원 하향 조정됐다. 광진은 구의동 현대2단지가 2000만원, 영등포는 양평동5가 한신이 2500만원 정도 떨어졌다.
 
신도시는 정비사업 규제 완화 기대감이 커진 1기 신도시가 상승폭을 확대하며 0.01% 상승했다. 지역별로 보면 일산이 0.14% 상승했으며 분당과 중동은 각각 0.06%, 0.03% 올랐다. 반면 광교와 동탄은 각각 0.20%, 0.05% 하락했다.
 
분당은 야탑동 장미코오롱, 장미현대, 정자동 파크뷰가 500만~2500만원 상승했다. 반면 광교는 이의동 광교자연앤힐스테이트, 하동 광교레이크파크한양수자인이 750만~2500만원 내렸다.
 
경기·인천은 3주 연속 보합세를 기록했다. △이천 0.15% △양주 0.11% △동두천 0.08% △화성 0.04% △용인 0.02% 등의 순으로 올랐다. 이천은 갈산동 현진에버빌, 힐스테이트 등이 500만~2000만원 상승했다. 양주는 덕정동 봉우마을주공5단지, 광적면 성우헤스티아가 375만~500만원 올랐다. 동두천은 생영동 부영6단지가 250만원 정도 상승했다. 반면 성남은 0.10% 하락했으며 평택과 인천은 각각 0.03%, 안산은 0.01% 떨어졌다.
 
서울 전세는 0.03% 떨어지며 7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지역별로 보면 강동이 0.12% 하락했으며 강서는 0.09%, 송파 0.08%, 노원 0.07%, 마포 0.06%, 동작 0.04% 떨어졌다. 반면 도봉과 동대문은 각각 0.10% 상승했으며 관악도 0.04% 올랐다.
 
신도시는 0.02% 하락했다. 판교(-0.14%)와 동탄(-0.11%), 광교(-0.10%) 등이 하락했고 일산(0.09%), 중동(0.03%), 평촌(0.02%), 분당(0.01%)은 상승했다.
 
경기·인천은 0.01% 떨어졌다. △화성(-0.09%) △용인(-0.07%) △의왕(-0.06%) △안양(-0.06%) 등은 하락하고 △양주(0.36%) △동두천(0.22%) △시흥(0.07%) △이천(0.07%) △평택(0.07%) 등은 올랐다.
 
부동산R114 관계자는 "1주택자의 세 부담 완화를 위해 보유세 과세표준 산정 시 지난해 공시가격을 활용하는 반면 다주택자는 올해 인상된 공시가격이 적용된다"며 "똘똘한 한 채에 대한 선호가 심화될 가능성이 커졌으며 일시적 2주택자 등 다주택자 일부는 과세기준일 이전에 주택 처분을 서두를 수 있다"고 말했다.
 
김현진 기자 khj@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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