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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트랙#1’ 박형식·한소희, 달달한 짝사랑 로맨스 (종합)
2022-03-23 12:12:50 2022-03-23 12:12:50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사운드트랙#1’ 제작발표회가 23일 오전 11시 열렸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박형식과 한소희가 참석했다. ‘사운드트랙#1’20년 지기 절친인 두 남녀가 2주 동안 한 집에 머물게 되면서 서로의 마음을 알아가는 뮤직 로맨스다.
 
‘돈꽃’, ‘왕이 된 남자’, ‘빈센조’ 등을 통해 자신만의 감각적 연출을 보여준 김희원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박형식과 한소희는 각각 신예 사진작가 한선우와 생계형 작사가 이은수 역을 맡아 ‘사랑과 우정 사이’에 놓인 남녀 주인공의 관계를 그릴 예정이다.
 
한소희는 기존의 했던 작품과 다른 캐릭터를 맡게 됐다. 디즈니+를 통해서 전세계에 저를 소개할 수 있어서 기대가 되면서도 긴장이 된다고 했다. 박형식은 디즈니+가 한국에 오자마자 가입을 할 정도로 팬이다. 우리 작품이 디즈니+를 통해서 소개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형식은 차 안에서 한소희와 티격태격하는 게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한소희 역시 “한선우와 이은수가 워낙 평소에 많이 싸운다. 자취방에서 동거를 하는 설정인데 자취방 촬영만 하면 소파나 따뜻한 바닥에 자주 앉아 있었다. 그러니까 감독님이 두 사람이 자취방만 오면 드러눕는다고 하더라고 했다.
 
박형식은 오랜만에 로맨스 작품으로 돌아온 것에 대해 전작에서 감염병 관련 이야기를 하다가 이번에 짝사랑에 관한 로맨스를 할 수 있어서 군대 제대 후 오랜만에 느껴졌던 감정이다고 말했다. 한소희는 작품에 참여하게 된 것에 대해 저 같은 캐릭터를 표현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박형식이 긍정적인 에너지가 있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같이 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소희는 감독님을 보면서 느끼는 건데 현장 분위기를 압도할 정도로 에너지가 넘친다. 그리고 재미있고 유쾌한 분이라서 배우 자체를 편안하게 해준다. 믿고 따르는 감독님이다고 했다. 박형식은 김희원 감독에 대해 수다를 떨기 위해 오는 현장이었다. 촬영 내내 웃음이 떠나지 않는 현장이었다고 밝혔다.
 
박형식은 처음 한소희가 캐스팅 됐을 때 둘이 함께 연기를 하면 어떤 분위기일지 기대가 됐다. 또한 전작이 강렬해서 로맨스 작품을 어떻게 소화할지도 궁금했다고 했다. 이어 예쁜 건 다들 알거다. 밝고 착하다. 그런 걸 떠나서 연기에 대한 열정이 가득하다. 도전하는 모습을 보면서 나보다 나이가 어려도 본받고 싶었다고 칭찬을 했다.
 
한소희는 기대를 많이 했다. 성격이 좋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기대를 했다. 낯을 가리는 편이라 걱정을 했는데 편안하게 해줬다. 현장에서 사랑스러운 분위기다고 말했다. 또한 박형식의 장점에서 코가 진짜 예쁘다. 무엇보다 웃음소리가 호탕해서 현장에서 긍정적으로 작용을 한 것 같다. 장난기가 많고 말도 걸면서 편안하게 해주지만 어떤 면에서 보고 배울 점도 많았다고 말했다.
 
4부작 사운드트랙#1’234시 첫 공개된다.
 
 
‘사운드트랙#1’ 박형식, 한소희.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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