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비에이치, 아이폰14 흥행 여부가 키포인트-SK
2022-03-21 08:47:24 2022-03-21 08:47:24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SK증권은 21일 비에이치(090460)에 대해 아이폰14 흥행 여부가 올해 실적의 키포인트라며 사상 최대 실적에 도전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기존 2만5000원에서 3만원으로 올렸다.
 
이동주 SK증권 연구원은 “아이폰13의 높은 기저에도 불구하고 아이폰14 흥행 가능성이 높다”면서 “폼펙터 변화와 중국 내 플래그십 경쟁폰 부재, 경쟁사 대비 부각되는 칩성능 때문”이라고 말했다.
 
회사의 올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21.3%, 51.8% 증가한 1조2000억원, 1080억원으로 전망된다. 그는 “비에치이와 디케이티가 공동 출자한 비에이치 이브이에스(EVS)를 설립했다”면서 “EVS를 통해 계열사 디케이티와의 협업 강화를 통해 다양한 전장 관련 인수합병(M&A)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비에이치의 1분기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한 190억원으로 추정된다. 이 연구원은 “경쟁사였던 삼성전기 연성회로기판(FPCB) 사업 철수로 1월부터 관련 물량이 비에이치에 이관된다”면서 “1분기 실적 기대감을 높일 수 있는 이유”라고 꼽았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