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원내대표 선관위 설치…김영진 사무총장 유임
선관위원장엔 4선 김영주 선임…25일 이전 원내대표 선출
2022-03-14 13:56:36 2022-03-14 13:57:41
[뉴스토마토 최병호 기자] 민주당이 14일 새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를 설치하고 위원장에 4선인 김영주 의원을 선임했다. 비대위 사무총장엔 김영진 의원이 유임됐다.

민주당 비대위는 이날 오전 회의를 열고 새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절차를 논의한 끝에 이같이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민주당은 대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송영길 대표 등 지도부가 총사퇴했다. 지도부를 대신해 윤호중 원내대표가 비상대책위원장을 이끌기로 했으며, 새 원내대표 선거는 오는 25일 이전에 치르기로 했다. 윤호중 원내대표의 비대위 체제로 전환함에 따라 애초 5월 예정된 날짜보다 한 달가량 앞당겨졌다. 

이번 원내대표 선거는 기존과 달리 입후보자 중 최다 득표자를 선출하는 게 아닌 172명 의원이 자기가 원하는 원내대표 후보 이름을 써서 과반이 나올 때까지 계속 숫자를 줄여나가는 방식을 택하기로 했다. 교황을 선출하는 콘클라베 방식이다.
 
선관위는 이른 시일 안에 원내대표 선거 일정과 방식 등을 확정할 계획이다.
 
민주당이 14일 새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를 설치하고, 위원장에 4선인 김영주 의원을 선임했다.(사진=뉴시스)

비대위 사무총장으로 유임된 김 의원은 송영길 지도부 때인 지난해 12월부터 사무총장을 맡았다. 이재명 상임고문의 중앙대 동문으로, 2017년 대선 때부터 이 상임고문을 지지한 최측근이다.

아울러 비대위는 신현영·조오섭 의원과 홍서윤 전 청년대변인을 대변인으로 임명했다.

최병호 기자 choib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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