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빈 민주당 의원.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이용빈 민주당 의원이 “대장동과 윤석열 당선자 관련된 모든 비리들은 국회 차원에서는 반드시 진상 규명이 이뤄져야 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11일 BBS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대장동 특검 문제는 이재명과 윤석열 누구를 떠나서 국민들께서 가장 궁금해 하실 사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재명 후보를 (대장동)몸통이라고 끊임없이 이야기해 오신 분들과 그리고 윤석열 후보나 박영수 전 특검의 문제들을 우리가 대충 덮어놓고 국민통합을 할 수는 없다고 보고, 이런 비리들은 반드시 백일 하에 드러나야 한다”며 “특검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 의원은 대선 패배 책임을 지고 물러난 송영길 전 대표의 최측근이다.
20대 대선 결과에 따라 여소야대가 되면서 국회에서 협치가 잘 될 수 있을지 우려에 대해 이 의원은 “(윤 당선인)본인이 약속했던 국민통합이라고 하는, 국민을 가장 우선에 둔 자세로 자신의 말을 잘 지켜간다면 당연히 국회에서는 협치가 이뤄지지 않겠나”라면서 “무조건 협치라는 표현보다는 국민의 눈높이에서 협치해 가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윤 당선인이)민주당에 대해 존중하는 자세를 취한다면, 우리 당은 늘 협치할 자세는 돼 있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쇄신 방향을 묻는 질문에 이 의원은 “이재명과 민주당은 촛불 민의를 받드는 정치개혁의 길을 선언했다”며 “새로운 대한민국의 길을 여는 이 장정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무엇보다도 앞으로 3개월도 남지 않은 6월 지방선거가 있다. 비록 대선에서는 아깝게 패했지만 지방선거에서는 민주당이 꼭 승리하겠다는 각오로 전열을 다시 갖추겠다”고 했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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