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DC코믹스 영화적 세계관을 뜻하는 DCEU(DC 확장 유니버스) 영화들이 개봉을 모조리 연기했다.
9일(현지 시간) DCEU 판권을 소유한 워너브라더스 측에 따르면 발표된 영화 개봉일 변경 일정은 드웨인 존슨 주연 ‘블랙아담’이 오는 7월 29일에서 10월21일, 제이슨 모모아 주연 ‘아쿠아맨2’가 올해 12월 16일에서 내년 3월 17일로 자리를 옮겼다.
영화 '블랙 아담' 이미지. 사진=드웨인 존슨 SNS
이어 ‘저스티스 리그 멤버’인 ‘플래시’ 솔로무비는 올해 11월 4일에서 내년 6월 23일, 애니메이션 ‘DC 리그 오브 슈퍼 펫’이 5월 20일에서 7월 29일로 개봉이 연기됐다. 반대로 내년 6월 2일로 개봉 예정됐던 ‘샤잠: 신들의 분노’는 올해 12월 16일로 앞당겨 졌다.
이 같은 대규모 개봉 연기는 두 가지 이유로 해석되고 있다. 여전히 국제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오미크론 확산 여파가 첫 번째다. 이에 따른 수익 창출 불투명 때문. 두 번째는 ‘아바타2’ 개봉과 맞물리는 ‘아쿠아맨2’ 개봉 연기로 인한 연쇄 이동이란 관측도 있다. ‘샤잠: 신들의 분노’가 개봉하기로 한 12월 16일에 제임스 카메론 감독 신작 ‘아바타2’가 개봉한다. 두 영화의 맞대결이 이뤄졌다.
‘아바타’는 2009년 12월 개봉해 3D 영화의 혁명이자 시초로 불리며 전 세계에 신드롬을 일으킨 걸작으로 칭송 받고 있다. 글로벌 수익 27억 달러(한화 약 3조 3000억) 이상을 올리며 전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영화 중 하나로 꼽혀 왔다. 현재까지 총 5편까지 시리즈로 제작이 확정돼 한 꺼번에 촬영이 진행 중이며 무려 13년 만에 2편이 개봉을 앞두게 됐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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