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병호 기자]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10일 새벽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20대 대선 승복연설을 통해 "최선을 다했지만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며 "윤석열 후보님께 축하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전국에서 일상을 뒤로하고 함께 해주신 국민 여러분, 밤낮 없이 땀을 흘린 선대위 동지들과 자원봉사자, 당원과 지지자들에게 죄송하다"며 "모든 건 다 저의 부족함 때문이며, 여러분의 패배도, 민주당의 패배도 아닌 모든 책임은 오롯이 저에게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에게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며 "당선인께서 분열과 갈등을 넘어 통합과 화합의 시대를 열어줄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10일 새벽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20대 대선 승복연설을 통해 "최선을 다했지만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며 "윤석열 후보님께 축하를 드린다"고 밝혔다.(사진=SBS 유튜브채널 캡처)
다음은 이재명 민주당 후보의 승복연설 전문.
국민 여러분, 최선을 다했지만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습니다. 전국에서 일상을 뒤로하고 함께 해주신 많은 국민 여러분, 밤낮없이 땀 흘린 선대위 동지와 자원봉사자, 당원 동지와 지지자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과 함께 여러분의 뜨거운 헌신에 고마움을 전합니다.
모든 건 다 저의 부족함 때문입니다. 여러분의 패배도, 민주당의 패배도 아닙니다. 모든 책임은 오롯이 저에게 있습니다. 윤석열 후보님께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당선인께서 분열과 갈등을 넘어 통합과 화합의 시대를 열어줄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여전히 우리 국민을 믿습니다. 우리 국민은 위대했습니다. 코로나 위기 상황에서도 높은 투표율로 높은 민주의식 보여줬습니다. 여러분이 있는 한 대한민국은 계속 전진할 것입니다. 하루빨리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일상을 회복하게 되길 소망합니다.
최병호 기자 choibh@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병호 공동체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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